[경북신문=전도일기자] 고령군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의성군에서 개최된 ‘제7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에 참여, 시군 홍보체험관과 작품전시관을 운영하고 어르신 골든벨 및 학습동아리 경연대회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행사 3일째인 6일 오전10시부터 개최된 학습동아리  경연대회에 고령군 대표팀으로 출전한 성산 품바팀(회장 이필여)은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 날 학습동아리 경연대회는 22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고령군은 7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라, 신나는 난타와 함께하는 각설이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이날 공연에는 고령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원 40여명이 동행해 성산면 품바 공연팀에게 뜨거운 격려와 열렬한 응원을 아끼지 않아 훈훈한 모습을 자아내기도 했다.

 성산 품바팀 이필여 회장은 “오랜 기간 같이 수업을 들었던 수강생 팀원들과 그동안 연습하고 무대에 오른 것 자체로도 기분 좋고 보람을 느낀다”며 “함께 응원해준 고령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원분들덕분에 이렇게 큰 상까지 받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감격스럽고, 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을 다시 마을로 돌아가 베풀고 봉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은 지난달 24일 2019년 고령군 평생학습축제 한마당’을 개최하는 등 전 군민이 함께 하는 평생학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도일   jundi542@hanmail.net